“다음 달부터 내 월급, 도대체 얼마나 오르는 걸까?”
2026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뉴스에서는 “2026년 최저임금 월급 215만 원 시대”가 열렸다고 대서특필하지만, 직장인과 알바생들의 표정은 마냥 밝지만은 않습니다.
왜냐고요? 월급이 오르는 속도보다, 건강보험료와 밥값 오르는 속도가 더 무섭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급여 명세서를 받을 때마다 ‘공제 내역’ 항목을 보고 한숨 쉬었던 경험이 있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잘 압니다.
“그래서 세금 떼고 내 통장에 꽂히는 돈이 정확히 얼마인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계시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6년 최저임금 월급을 기준으로, 4대 보험을 뗀 정확한 실수령액과 남들은 모르는 ‘연 40만 원 더 챙기는 급여 세팅법’까지 확실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한 3초 요약]
2026년 최저임금 월급 (주 40시간 기준)
- 세전 금액: 2,156,880원
- 세후 금액(예상): 약 192만 원 ~ 196만 원
“어? 왜 사람마다 4만 원이나 차이가 나지?”
*비밀은 아래 ‘실수령액 계산표’에서 공개됩니다.
1. 2026년 최저임금 월급, 정확한 금액은?
먼저 혼동하기 쉬운 기본 숫자부터 명확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2026년 1월 1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강제 적용되는 기준입니다.
- 시간당 급여(시급): 10,320원 (역대 최초 1만 원 돌파)
- 한 달 급여(월급): 2,156,880원
이는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주휴시간 35시간 포함, 월 209시간)를 기준으로 계산된 금액입니다.
단순히 시급에 근무 시간을 곱하는 게 아니라 ‘주휴수당’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2. [필독] 2026년 최저임금 월급 실수령액 계산표
많은 분들이 “월급 215만 원이면 200만 원은 넘게 들어오겠지?”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2026년에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요율 인상이 예고되어 있어 현실은 다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적인 경우(A)’와 ‘절세 꿀팁을 적용한 경우(B)‘를 비교하여 표로 만들었습니다.
📊 내 통장 실수령액 시뮬레이션
| 구분 | A. 그냥 받을 때 (기본급 100%) | B. ‘식대 비과세’ 챙길 때 (기본급+식대 20만) |
| 세전 월급 | 2,156,880원 | 2,156,880원 |
| 국민연금 (4.75%) | -102,450원 | -92,950원 (📉 절약!) |
| 건강보험 (3.59%) | -77,530원 | -70,340원 (📉 절약!) |
| 장기요양/고용 | -29,590원 | -26,850원 |
| 소득세/지방세 | (약 2~3만 원) | (약 1만 원 미만) |
| 👉 최종 실수령액 | 약 192만 원 | 약 196만 원 |
💡 핵심 분석:
똑같은 2026년 최저임금 월급을 받더라도, 급여 명세서에 ‘식대 20만 원(비과세)’ 항목이 따로 표기되어 있는지에 따라 매월 치킨 2마리 값(약 3~4만 원) 차이가 납니다.
1년이면 약 48만 원입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은 내년 연봉 계약서 작성 시, 사장님께 “식대 항목을 비과세로 분리해 주세요”라고 꼭 요청하세요! (회사도 손해 볼 게 없는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3. 알바생 주의! ‘가짜 3.3%’의 함정
최저임금이 오르면 자영업자분들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편법을 쓰기도 합니다. 특히 아르바이트생분들은 ‘3.3% 공제’의 유혹을 조심해야 합니다.
- 상황: 사장님이 “4대 보험 떼면 월급 줄어드니까, 그냥 3.3% 세금만 떼고 줄게”라고 제안함.
- 진실: 2026년 최저임금 월급을 받는 근로자는 원칙적으로 4대 보험 가입 대상입니다.
- 위험성: 3.3% 프리랜서로 처리되면, 나중에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고, 부당 해고를 당해도 노동법의 보호를 받기 어렵습니다.
당장 손에 쥐는 돈 몇만 원 때문에 미래의 안전장치(실업급여, 퇴직금 보호)를 포기하지 마세요.
4. 연봉 협상 전, 이것만은 꼭 챙기자
지금까지 2026년 최저임금 월급과 실수령액의 진실을 알아봤습니다. 숫자가 복잡해 보이지만, 결론은 심플합니다.
- 내년 내 기본급이 2,156,880원 이상인지 확인한다.
- 계약서에 ‘식대 20만 원’이 비과세로 명시됐는지 체크한다.
- 4대 보험 가입 여부를 확실히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연봉 협상 테이블에서 진리입니다. 오늘 보여드린 계산표를 캡처해 두셨다가, 내년 급여 명세서가 나왔을 때 꼭 비교해 보세요. 작은 차이가 모여 여러분의 든든한 시드머니가 됩니다.
여러분의 2026년이 더 풍요로워지길 응원합니다!
Q&A: 자주 묻는 질문 정리
Q1. 수습 기간에는 2026년 최저임금 월급 보다 적게 줘도 되나요?
A. 1년 이상 계약한 경우에만 수습 3개월간 최저임금의 90% 지급이 가능합니다. 1년 미만 단기 계약이나 단순 노무직(편의점, 택배, 청소 등)은 수습 기간에도 100% 전액 지급해야 합니다.
Q2. 주휴수당은 주 15시간만 넘으면 무조건 받나요?
A. 아닙니다. 주 15시간 이상 근무 + 결근 없이 만근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발생합니다. 지각이나 조퇴는 괜찮지만, 하루를 통째로 빠지면 그 주의 주휴수당은 사라집니다.
Q3. 월급이 215만 원이면 연봉은 얼마인가요?
A. 상여금이나 기타 수당이 없다고 가정할 때, 2026년 기준 최저 연봉은 세전 약 2,588만 원 수준입니다.
[참고 자료]
- 이 글의 데이터는 [최저임금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정확한 보험료 계산은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를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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