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휴가 급여 월 최대 220만원 인상!
2025년의 끝자락,
우리 가족의 통장은 안녕하십니까?
오늘 아침 출근길, 차가운 공기에 옷깃을 여미며 달력을 보니 벌써 12월 10일이더라고요. 이제 정말 2026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연말이라 마음은 바쁜데, 내년 출산을 앞둔 예비 맘&대디 분들은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기저귀 값, 분유 값은 계속 오르는데… 휴직하고 월급 줄어들면 대출 이자는 어떡하지?”
저도 그 마음 100% 이해합니다.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세상이잖아요. 그런데 정말 다행히도, 2026년 1월 1일부터는 우리 예비 부모님들의 통장 사정이 한결 나아질 예정입니다.
정부 출산휴가 급여 정책, 복잡한 법령 다 걷어내고 “그래서 내 통장에 얼마 찍히는데?”이것만 딱 정리해서 보여드릴게요.
(글 하단에 예상 수령액 계산기도 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
1. 출산휴가 급여: “최저임금보다 못 받는 일은 없다”
먼저 엄마들이 출산 전후로 쓰는 90일간의 출산전후휴가입니다.
- 기존(2025년): 월 최대 210만 원
- 변경(2026년): 월 최대 220만 원
(▲10만 원 인상)
“겨우 10만 원?” 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여기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2026년 최저임금이 1만 원을 넘으면서(10,030원), 월급으로 치면 약 215만 원 정도가 되거든요. 만약 지원금을 210만 원 그대로 두면, “열심히 일하고 휴가 썼더니 최저임금보다 덜 받네?”라는 억울한 상황이 생깁니다.
이걸 막기 위해 상한선을 220만 원으로 현실화한 거예요.
✨ 포인트:
2025년 12월에 휴가를 시작했어도 걱정 마세요!
2026년 1월 1일 이후의 날짜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인상된 220만 원 기준이 적용됩니다.
2. 육아휴직 급여: 월 150만 원의 ‘눈물’을 닦다
사실 진짜 게임 체인저는 여깁니다. 그동안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이 150만 원이라, 맞벌이 부부에게는 소득 절벽이나 다름없었죠.
2026년부터는 월 최대 250만 원 시대가 열립니다.
특히 가장 돈 들어갈 곳 많은 휴직 초기(1~3개월) 에 집중적으로 더 많이 주는 구조로 바뀝니다.
[시뮬레이션] 내 월급이 300만 원이라면?
(2026년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 시작 기준 예상)
| 기간 | 2025년엔 이랬어요 😭 | 2026년엔 이렇게 받아요! 😍 |
| 1~3개월 | 150만 원 | 월 250만 원 (집중 지원) |
| 4~6개월 | 150만 원 | 월 200만 원 |
| 7~12개월 | 150만 원 | 월 160만 원 |
| 사후지급금 | 25% 떼고 줌 (복직 6개월 뒤 지급) | 폐지! 100% 즉시 내 통장으로 |
✨ 포인트:
가장 속 시원한 건 ‘사후지급금 폐지’예요. 복직할지 안 할지도 모르는데 인질처럼 잡아두던 그 돈,
이제 휴직 기간에 전액 다 받아서 기저귀 사고 이유식 재료 살 수 있습니다.
3. 남편도 당당하게 “나 20일 쉽니다!”
“여보, 나도 쉬고 싶은데 회사 눈치가…”
이제 남편분들, 어깨 펴세요. 아빠(배우자) 출산휴가가 획기적으로 늘어났습니다.
- 기간: 유급 10일 → 20일
- 사용법: 3번까지 나눠 쓸 수 있음
주말이랑 공휴일 잘 붙여 쓰면 사실상 한 달 가까이 쉴 수 있습니다. 조리원 퇴소하고 집에 오면 진짜 멘붕의 연속이잖아요.
그 황금 같은 시기, 남편과 ‘함께’ 육아 전선에 뛰어들 수 있습니다. 이건 단순한 휴가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팀워크’ 기간인 거 아시죠?
4. (대전 주민 주목!) 대전이 쏘는 보너스
제가 살고 있는 이곳 대전, 요즘 ‘노잼 도시’가 아니라 ‘육아 꿀잼 도시’로 뜨고 있습니다.
- 대전형 양육수당: 만 2세까지 월 15만 원 추가 지급 (부모급여랑 별개로 또 줘요!)
- 꿈씨 패밀리 혜택: 다자녀 기준 완화 등 다양한 혜택 대기 중
타 지역 분들도 사시는 곳 시청 홈페이지 꼭 들어가 보세요. 지자체마다 숨겨진 보너스가 꽤 쏠쏠합니다.
5. 마무리 & 지원금 계산기
2026년, 아이 키우는 집에 불어올 훈풍을 3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출산휴가: 최저임금 역전 NO, 월 220만 원까지.
- 육아휴직: 초기 3개월은 월 250만 원 flex. (사후지급금 폐지가 신의 한 수)
- 아빠휴가: 20일 동안 든든한 육아 파트너 등판.
“그래서 실제로 얼마 받는데?” 복잡한 계산은 다 해놨습니다!
아래 [2026년 우리집 육아지원금 계산기] 에 현재 월급만 입력해보세요.
중소기업/대기업 여부에 따라 출산휴가 급여부터 육아휴직 월별 수령액까지
1초 만에 쫙 뽑아드립니다. 👇
6. 2026 육아 정책, 이것만은 꼭 알고 가세요! (FAQ)
Q1. 2025년 12월 말에 아이를 낳아요. 저는 인상된 금액을 하나도 못 받나요?
A. 아닙니다! 억울해하실 필요 없어요. 이 제도는 ‘일할 계산’이 원칙입니다.
2025년 12월 31일까지의 휴가 기간은 기존 금액대로 받지만, 해가 바뀌어 2026년 1월 1일이 되는 순간부터 남은 휴가 기간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인상된 상한액(220만 원/250만 원)이 적용됩니다.
따로 재신청하지 않아도 되니 안심하고 출산 준비하세요!
Q2. “육아휴직 급여 월 250만 원”, 누구나 다 무조건 통장에 꽂히나요?
A. ‘내 월급(통상임금)’에 따라 다릅니다. 정확히 말하면 ‘상한액’이 250만 원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 내 월급이 300만 원이라면?
→ 상한액인 250만 원을 받습니다. (기존 150만 원 대비 +100만 원 이득!)
- 내 월급이 230만 원이라면?
→ 내 월급인 230만 원을 받습니다. 즉, 월급이 높은 분들은 혜택이 커지고, 월급이 적은 분들도 원래 월급의 100%를 보전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Q3. 남편 출산휴가 20일, 회사 눈치 보이는데 진짜 ‘유급’ 맞나요?
A. 네, 100% 유급휴가입니다.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이며,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에서 급여를 지원합니다. 특히 중요한 건 ‘분할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총 3번으로 나눠 쓸 수 있으니, 조리원 퇴소할 때 한 번 쓰고, 아기가 아프거나 접종 맞을 때 나눠서 쓰는 전략적인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참고 자료]
